콰이퍼는 SSC에 기반을 둔 다국적기업이자 재벌이다. 지아이디 그룹, 제1공업지구, 우미나리와 함께 스타베리아 4대 기업 중 하나로 SSC의 첨단전자 분야 계열사이며, 칸트주의자 지향성으로 분류된다. SSC의 여러 계열사 중에서도 규모가 크고 실적이 좋아 SSC CEO 칸트스타 AI에게 독립기업 지위를 부여받았다.[1] 본사는 SSC 제1도시 제2구획에 소재한다.
콰이퍼의 창업주 제라드 콰이퍼의 후손인 콰이퍼 가문이 콰이퍼의 경영, 연구, 개발 등을 장악하고 있다. 이들 가문은 과학으로 설명하는 게 힘들 정도의 엄청난 발명품들을 연신 쏟아내며 SSC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일각에선 이들 콰이퍼 가문의 능력이 악마에게 몸을 팔아 얻은 것이냐는 일설이 있으나 미신으로 여겨진다.
전자 제조를 포함한 각종 하드웨어는 물론, 각종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역장산업 등 첨단산업의 선두에서 스타베리아의 과학 발전을 이끈다. 콰이퍼의 발전은 세계의 발전이라는 말도 있다. 스타베리아의 다른 기업의 과학기술이 전부 콰이퍼에 뒤처진다는 뜻은 아니나, 진보된 기술력과 궤가 다른 발전 속도를 보여주기에 격이 다르다고 평가받는다.[2]
상표[]
콰이퍼의 상표는 원을 감싸는 고리, 고리 일부를 뚫은 사각형 도형의 집합으로 구성되어 있다. 상표의 색깔은 기본적으로 회색이지만, 종종 푸른색 등 다양한 색도 사용된다.
회사의 입장에서 볼 때 이 문양은 전체적으로 패놉티콘을 상징한다. 간수는 죄수들을 볼 수 있지만, 죄수들은 간수가 있는 건물만 볼 수 있는 점에서 착안된 이 구조는 죄수들에게 자의적으로 스스로를 감시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어 조직구조가 있는 공동체에서 기장 효율적이라고 할 수 있다. 신입 사원들은 가장 바깥에 있는 검정색 원에 대응되며, 자신이 가진 능력 또는 그 외의 가능성으로 중앙(관리·감독·처분 결정·조사 업무)에 가까워질 수 있다고 설명된다.[3]
상표의 기원은 제라드 콰이퍼가 발견한 마석 [에피파니아]에 새겨진 문양이다.[4]
역사[]
1882년 제라드 콰이퍼가 혁신을 일으키겠다며 세운 콰이퍼전자가 모태다. 제라드가 광부로 일하던 시절, 그는 메이플라워섬의 어느 동굴에서 마석 [에피파니아]를 발견했다. [에피파니아]는 제라드가 꿈꾸는 것들을 실현시켜주며 회사의 번영을 이뤄냈다. 어느 날, [에피파니아]가 제라드의 생명에너지를 흡수해 악령유기체가 되면서 아이 콰이퍼가 탄생했다. 아이 콰이퍼는 제라드 콰이퍼 때부터 시작해 콰이퍼 가문의 생명에너지를 흡수하며 그들에게 악령을 부여했다. 가문의 사람들은 그 악령의 힘으로 새로운 기술을 개발해내며 콰이퍼의 발전에 기여한다.
이후 콰이퍼전자는 수없이 많은 기술혁신을 일으키며 SSC는 물론 스타베리아의 과학발전에 이바지해왔다. 이 과정에서 회사의 규모가 커지고 콰이퍼전자에서 콰이퍼로 이름을 바꾼다.[4] 이후 과학기술로써 세계 4대 기업 중 한 곳을 차지하게 되었다.
어느 시점에서 세계에 끼치는 영향력을 SSC 정부에게 인정받아 칸트스타 AI에게 독립기업 지위를 얻는다.
경영 방식[]
콰이퍼 현 CEO 카론 콰이퍼
콰이퍼는 콰이퍼 가문이 경영하는 가족 단위 기업이다. 현대까지 세습제를 유지하고 있어 콰이퍼의 최고경영자직은 물론 각종 임원과 주요 연구원 등 요직에 콰이퍼 사람 또는 연관된 사람들이 포진해 있다. 가문 내에서도 가장 우수한 인재만이 정점에 오를 수 있다. 현재 회장은 제라드 콰이퍼의 후손인 카론 콰이퍼로, 이는 그가 현세대 콰이퍼 중 제일가는 인재임을 뜻한다.
이런 이유로 콰이퍼 가문은 같은 가족 구성원 사이에서도 암투가 빈번하게 일어나며, 세간에도 이 사실이 잘 알려져 있다. 스틱스 콰이퍼가 CEO인 카론 콰이퍼를 질투하여 각종 계책으로 그의 암살을 사주하기도 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2]
인체실험을 받는 콰이퍼 가문의 아이들
세간에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콰이퍼 가문은 일가족을 단위로 인체실험을 일삼는다. 가문의 아이들에게 악몽을 심은 뒤, 아이 콰이퍼의 신체를 나눠주어 연구와 개발에 적합한 악령을 부여한다. 악령을 얻은 아이들은 콰이퍼에 입사해 그 능력으로 일함으로써 회사가 유지된다. 이 사실은 철저히 기업비밀로 지켜지고 있으며, SSC, 스타랜드 정부 등지에서도 짐작만 하고 있을 뿐 구체적인 내막은 모르고 있다.[4]
SSC 사원은 입사 후 콰이퍼의 업체 중 한곳에 파견된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가전제품, 스마트폰 등등 각종 첨단전자 관련 업무에 종사한다.[1]
콰이퍼는 칸트주의를 채택하여 거대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많은 직원의 업무처리 능력과 콰이퍼 가문의 특성 덕분에 그런 것이다.[3] 그렇게 세계 4대 기업이라는 영향력을 인정받은 콰이퍼는 기업국가 SSC로부터 반쯤 독립한 특별한 기업으로써 카론 콰이퍼의 입김이 우선시 된다. 이는 타 SSC의 기업이 칸트스타 AI의 운영권하에 놓인 것과 대비된다.[1]
주요 부서[]
콰이퍼전자[]
콰이퍼전자(Quiper Electronics)는 자체적으로, 또는 국가 의뢰나 국가공인의뢰를 바탕으로 계획된 기능을 가진 전자제품 또는 전자기기를 만드는 부서다. 따라서 이 부서의 사원은 기계공학, 컴퓨터공학,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 능력을 모두 필요로 한다.
1882년 제라드 콰이퍼가 설립한 회사로 시작하여 초기 콰이퍼의 주 업무를 담당했으며, 현재까지도 근간을 담당하는 부서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타 부서와 비교하여 가장 많은 업적을 남겼다. 현재도 매출과 브랜드가치를 책임지는 뿌리의 역할을 맡기에 회사 내에서도 콰이퍼의 중심으로 여겨진다.
콰이퍼전자 연구소에선 학구열이 넘치는 열정적인 임원, 직원, 연구원들이 계속 일하고 있다. 콰이퍼전자를 둘러본 프랄라다 다이트야는 소위 '콰이퍼스러운' 냉정한 모습과는 거리가 멀며, 스타랜드에서도 볼 수 있는 평범한 회사라고 생각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 웨어러블 기기 '콰이퍼-링'과 '양자 홀로그램 디스플레이'가 있으며, 스마트폰 역시 존재한다.[2]
콰이퍼보안[]
콰이퍼보안, 또는 콰이퍼 보안부서(Quiper Security Service, 약칭 QSS)는 물리적인 보안과 네트워크적인 보안을 모두 책임지는 부서다. 인터넷의 영향력이 커진 현대에서 보안의 중요성이 대두되었기에 콰이퍼의 필수적인 부서 중 하나로 뽑힌다.
이곳의 사원들은 크래킹 감지와 방어를 연구하고 때로는 물리적인 침투에 대비를 해야 한다. 보안 업무는 물리적인 피해도 함께 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정보보안전문가, 보안 엔지니어 등이 이곳에서 일하고 있다. 이 부서에 입사한 사원은 기밀 유지 계약으로 인해 다른 부서로 이동하기 쉽지 않다.
뛰어난 보안 기술 덕분인지, 이 부서의 기기들은 갑자기 전력이 끊기는 등의 이유로 작동이 멈춰도 오작동을 일으키지 않는다.[2]
콰이퍼코인[]
콰이퍼코인, 또는 (주)콰이퍼코인은 회사 내 투자와 경영, 경리 등 회계 업무를 다루는 부서다. 실시간으로 정보를 분석하기 때문에 콰이퍼 가문 기준선 이상의 빅데이터 해석학이 요구된다. 콰이퍼의 기업으로서의 가치를 유지시키는 곳으로, 독립기업화에 중대한 영향을 끼쳤다.
최근에는 가상화폐 관련 업무도 다루면서 현재의 이름으로 부서가 신생되었다. 스타베리아의 가상화폐 자체는 옛날부터 존재했었으나, 가치가 급등한 것은 최근의 일로 이로인해 부서의 가상화폐 관련 업무량이 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콰이퍼코인을 가상화폐 관련 부서로만 알고 있는 사람들도 많다.
노마드족 인재들이 이곳에서 일하기도 한다. 특히 즈베즈다 대륙의 경우 이반 제국의 정복 전쟁으로 초토화되어 노동자들 대부분이 노마드족이 되어버렸기에 이곳의 인재가 콰이퍼코인 부서에 들어오기도 한다.[4]
콰이퍼바이오[]
콰이퍼바이오, 또는 콰이퍼 생물공학 연구소는 생체실험, 바이오 연구를 주 업무로 하는 부서다. 콰이퍼에서 현재 가장 많은 직원과 예산이 존재하는 부서이며, 다른 부서와 비교해 업무량이 상대적으로 많다. 콰이퍼가 사실상 전자기기 외에 처음으로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육성하는 부서이기도 하다. 의족, 의수, 신체와 광케이블을 연결해 에너지를 전달하는 신소재 등 다양한 사업과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현재 진행중인 연구 중 세간에 가장 잘 알려진 것은 세포 영구 보존 연구다.
이 부서의 직원은 필수적으로 생체 정보 등록을 위해 체세포와 생식세포를 제출한다. 직원 혜택 중 하나로, 자신의 생식세포 양산을 허가하는 것이다. 양산된 생식세포는 콰이퍼의 DNA와 결합하여 하나의 개체로 탄생한다. 그리고 SSC와의 호환성을 위해 다른 개체들과 끊임없이 경쟁한다. 이 과정에서 가장 적응이 잘 된, 또는 적합한 개체들이 콰이퍼의 일원이 된다. 부서 소개에 따르길, 사원들의 유전자 정보가 보존되어 콰이퍼에 남게 되는 것은 무한한 영광 그 이상일 것이라고 한다.
이 부서의 층은 초록색 식물로 뒤덮여 다른 부서와 대비되는 인상을 준다. S-crap은 일하다 답답할 때 이곳에서 테라피를 한다고 한다.[4]
콰이퍼데이터[]
콰이퍼데이터, 또는 콰이퍼 데이터센터, 또는 콰이퍼 데이터베이스는 데이터의 분류 또는 관리를 주 업무로 하는 부서다. 일정 기간 축적된 인사고과를 통해 인적 자원을 감축 또는 증대하여 회사의 성장을 도모하기도 한다. 콰이퍼의 과거를 관측하는 기구의 역할을 한다.
콰이퍼 본사 지하 1층부터 5층까지가 모두 콰이퍼데이터 부서의 층이며, 이곳에 콰이퍼 내부의 모든 것이 기록된 데이터센터가 위치한다. 콰이퍼데이터에 방문한 프랄라다 다이트야는 회사의 역사와 업적, 그리고 콰이퍼 가문의 개인정보는 물론 기업의 기밀과 핵심기술 등이 보관되어 있으리라 추측했다.[4]
콰이퍼딥웹[]
정식 명칭 콰이퍼딥웹/다크웹, 또는 콰이퍼 어나니머스라는 명칭으로도 알려진 이 부서는 콰이퍼 가문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인체실험소다. 인체실험 과정에서 가문의 아이들은 강제로 악몽이 심겨지고, 아이 콰이퍼로부터 그녀의 신체의 일부를 나눠받아 악령소유자가 된다.
콰이퍼가 뛰어난 과학기술을 가지고 빠른 속도로 기술 혁신을 일으킬 수 있었던 것은 콰이퍼 가문의 사람들이 악령의 힘을 빌려 기술을 개발해냈기 때문이다, 콰이퍼딥웹은 콰이퍼에서 가장 중요한 부서다. S-crap이 소개하길, 콰이퍼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책임지는 부서로 콰이퍼 가문 사람들이 가장 많이 방문한 부서이기도 하다.[4]
이 부서의 직원은 이전까지 업무를 수행하던 부서를 유지하고, 해당 부서 내에서 최고 보안 등급으로 설정된 구역에만 통행할 수 있으며, 그 구역에서 개별적으로 업무를 통보하거나 수행한다. 모든 업무는 SSC와 콰이퍼의 성장에 크게 기여한다. 업무에는 칸트주의를 거스르거나, SSC 최고정관에 위배되거나, 반인륜적인 내용과 행동이 포함되어 있으며, 그럼에도 반드시 업무를 수행해야 한다.
이 부서의 관한 문서는 1급 기밀이며, 유출 가능성이 보이는 즉시 유출자와 유출 대상에 대한 모든 정보는 처분된다. 이곳에서 업무 수행 중 실종될 경우 회사 내에서 실종처리되며 회사와의 연관성이 있는 정보는 삭제되고 회사와 무관한 자로 취급받게 된다. 이 부서의 직원은 공식적으로 은퇴하는 즉시 심장마비 또는 사이버 해킹으로 사망한다.
구성원[]
CEO[]
사원[]
- 스틱스 콰이퍼
- 톰 테일러 (콰이퍼전자)
- 헤일로 (콰이퍼전자)
- S-crap (콰이퍼보안)
- 블랙아웃 (콰이퍼보안)
- 에스트 (콰이퍼코인)
- 리연 (콰이퍼바이오)
- 브리태니카 (콰이퍼데이터)
- 시리네 (고용 해결사)
- 제임스 천
기타[]
제품[]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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