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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나무위키, 블점위키에서 2차 수정)


여덟 명의 악마

악마는 타인에게 악령을 부여하는 자들을 일컫는 명칭이다.[1] 악몽을 매개로 인간들에게 악령을 내리는 존재다. 악령소유자들이 악령의 힘을 가질 수 있었던 건 바로 악마가 그들에게 악령을 부여했기 때문이다. 공통점은 '태어날 때부터 악마', '무언가를 대가로 악령을 준다'는 점 정도이며, 그 특성은 개체별로 천차만별이다.[2] 악마의 정체는 제대로 규명되지 않았다.

특징[]

악마 악마의 분류

악마의 분류.

악마란 악령에 속하는 힘의 일종이지만 그 본질은 다르다. 웃음귀신이 정리한 악마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1]

  1. 악마 여부는 태어날 때 정해진다.
  2. 악마는 악령을 부여할 수 있다.
  3. 악마는 악몽이 필요 없다.
  4. 악마는 자신이 준 악령을 전부 쓸 수 있다.[1]
악마 악마와 악몽

악마에게 악령을 하사받기 위해선 악몽을 갖고 있으나 악령을 가지고 있지 않아야 한다. 여기서 악몽이란 떠올리면 이성을 유지하기 힘들 만큼 괴롭고 싫은 기억 또는 경험, 소위 트라우마라 부르는 것들이다. 영적 체험도 악몽이 될 수 있다. 일반적으론 이 조건을 못 채울 시 악령을 받을 수 없다. 즉 두 개 이상의 악령을 가질 수는 없다.[1] 악마는 본능적으로 타인의 악령 소유 여부를 느낄 수 있다.[3]

악령소유자에게 악령을 준 악마를 모악마라고 부른다.

악마 악마

악마는 자신이 준 악령을 전부 쓸 수 있다.[1] 단, 악령 소유자가 죽으면 악마도 그 악령을 잃으며, 반대로 악마가 죽으면 그에게 악령을 받은 악령 소유자들 역시 악령을 잃는다. 악령 소유자가 악몽을 잊는 경우에도 악령을 잃는다.[4]

여기서 악마마다 조건 및 제약은 다르다. 가령 웃음귀신의 악마 [소원성취]는 악령을 부여하기 위해 마석이 반드시 필요하다. [소원성취]는 마석이 깃든 힘을 악령의 힘으로 변환해 몸에 심는 원리이기 때문이다. 반면 오롯의 악마 [자아공유]는 악령을 줄 때 별 다른 제약이 없다. 그로즈니의 악마 [천명]은 부여자의 시간을 대가로 지불한다. 그런가 하면 [자아공유]로 받은 악령은 온전한 힘을 쓰기 위해 정신을 뒤바꾸어야 한다. 반면 [소원성취]로 받은 악령은 악령을 아무때나 사용할 수 있다. 이렇듯이 악마마다 악령 부여 조건, 부여하는 악령의 종류, 악령 사용 조건 등등 다양한 조건과 제약을 가진다. 각각의 특색이라 볼 수 있다.[1]

그리고 악마는 악마를 만들 수 없다. 즉 [악령을 주는 힘]은 부여할 수 없다는 뜻이다. 악마의 힘은 태어날 때 주어진다.[1]

인식[]

세간에서 이러한 악마, 악령, 마석 등의 존재는 신화나 종교 속에나 있는 미신, 비과학적인 것으로 치부된다. 악령 연구가 그로즈니가 설명하길, 악몽을 매개로 인간들에게 악령을 내리는 그들은 고래로부터 수천 년간 그 존재만 암시된 미지의 생명체라고 한다.[2] 그러나 악마와 악령의 실체를 아는 이들 역시 존재하며, 자신의 이득을 위해 이러한 힘을 이용한다.[5]

웃음귀신, 오롯처럼 자기 자신이 어떤 악마인지 또렷이 이해하고 있는 악마가 있는가 하면, 블루스타처럼 자기 자신이 악마인지도 모른 채 주변에 악령을 흩뿌리기도 한다. 이들 악마의 삶은 다양하다. 웃음귀신, 말레이아처럼 도구같이 사용되기도 하며, 때로는 그 힘 때문에 두려움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때로는 조직 내부에 악마가 있는 경우 그 조직의 구심점이 되기도 한다.

악마라는 존재에 대해서 인물마다 여러가지 의견이 나온다. 악마로써 살아온 그로즈니는 악마들이 세상에게서 여러 부조리를 겪는다고 생각했다.[2] 홀랜드는 악마란 이질적인 존재이고 언제나 세상에 혼돈을 불러일으켜 왔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타인에게 대가없는 사랑과 이타성을 보여준 오롯블루스타를 보고 악마답지 않은 악마도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6] 블루스타는 악마가 악마라는 이유로 나쁜 짓을 한 게 아니라고 생각했다. 악마라는 점을 악용하고, 이용하고, 그리고 상처 입히는 그런 나쁜 사람들이 잘못된 것이며, 그런 이들이 없었다면 악마에게도 다른 미래가 있었을 거라 생각했다. 노르망디의 기억이 들어온 오롯은 악마가 많은 사람들에게 상처를 입히는 존재이므로 없어져야 하는 존재가 아닐까 생각에 잠겼지만, 이내 블루스타의 말을 듣고 위로받을 수 있었다.[7]

이들이 악마라는 명칭으로 불리게 된 계기는 불명이나, 적어도 코로나 성전 시기부터 악마라고 불려왔으며, 이들 구성신단 그리고 코로나 성전 당시 갈라져나온 마교는 악마라는 명칭을 공식적으로 사용한다.[8] 구성신단과 마교 외에도 악마, 악령이란 용어는 그 존재를 아는 이들에게 보편적으로 사용된다. 악마와 악령의 존재가 세간에 공인된 개념은 아니기에 다른 이름으로도 불린다. 가령 플레어에선 오니라는 이름으로, 포베글리아에선 마나를 가진 마녀라고 불린다.

구성신단의 성경 신약성서에 따르길, 악마는 반역한 천사로서 태초의 아홉 별님을 반대하는 영적 피조물이다. 뭇사람은 악마를 가리켜 '이 세상의 통치자'라고 불렀으며 악마는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거짓 표정'과 '속임수'를 사용한다고 한다.[9] 이들 악마는 소중한 것을 잃어서 마음이 약해진 사람에게 다가가, 그들이 듣기 좋은 말을 하고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건낸다고 한다. 절망에 빠진 자는 눈앞의 것이 악마든 천사든 가릴 여유가 없기에, 그리고 자기가 원하는 것을 준다고 하기에 제안을 마다하지 못하고 악마로부터 원하는 것을 받는다. 악마의 꾐에 넘어간 이는 어둠에 발을 들이게 되고, 결국 어둠속으로 빨려 들어간다고 한다. 그제서야 후회해도 자기 자신의 의지로 한 행동이기에 그들을 탓할 수 없다고 한다.[10] 이 때문에 구성신단에선 악마와 악령을 악의 하수인이자 멸해야 할 것으로 본다.

마교의 교리에 따르길, 이들 악마와 악령스타베리아의 창조신과 얽혀 있는 태초의 악마의 후손들이며, 사랑으로 품어야 될 숭배의 대상이다.

기원[]

구성신단의 신자 성 클리파성 세피라의 말에 따르길, 악령은 태초의 아홉 별 중 맏이이자 이 우주를 창조한 '창조의 별' 크레아티오의 힘이다. 그는 자신의 몸을 조각내어 이 땅에 뿌렸으며, 그 조각을 흡수한 이들이 악마와 악령의 근원이다. 따라서 악마란 창조의 별 크레아티오의 힘이 깃든 존재이며 그렇기에 어떤 신이한 힘이든 창조할 수 있다고 한다.

세피라 9세(온가짓)의 말에 따르길, 창조주 크레아티오가 피조물 인간을 너무 사랑했으매 조율의 별 올바로의 이름으로, 그에게서 태어난 태초의 아홉 별 모두가 힘을 합쳐 크레아티오를 죽여 흩뿌렸다고 한다. 크레아티오의 과분한 사랑은 피조물에게 그의 힘을 주었으나 과분한 힘을 제대로 쓰지 못하는 인간들은 끝내 거스를 수 없는 정해진 종말을 맞이할 것이라고 한다.

악마 목록[]

악마 명칭 인물
[절대영역] 블루스타
[소원성취] 웃음귀신
[자아공유] 오롯
[천명] 그로즈니
[윤회]
[클래식] 메모리아 데 판타즈마 5세
[정언명령] 칸트스타 AI
[검선] 도신
[정죄산] 제라키엘
[호가호위] 헨리 바넘
??? [감정불꽃]의 모악마[5]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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